경북도는 8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을 개소했다.

사업단은 오는 2027년까지 499억 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방산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인프라) 지원 ▲방산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단 조직구성은 1단장, 2개 팀에 총인원 9명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3명, 경북도 2명, 구미시 2명, 경북테크노파크 1명,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명 등이 파견된다.

사업단 개소식에 앞서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미래 신성장 산업이자 첨단산업인 방위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도는 지역 방위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갈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방산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성공모델을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경북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구미시는 지역 방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지원을 위해‘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사업'과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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