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원덕 마을통합돌봄센터 사업장 앞에서 일자리와 지역의 복지, 기업의 사회공헌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함께하는 행복한 이웃’ 원덕 마을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박상수 시장을 비롯해 노인지회장, 원덕지역 기관단체장, 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통합돌봄센터는 연면적 165.22㎡,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2층에는 교육실 등을 갖췄으며 향후 일자리 참여 어르신 50여 명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건강관리, 병원 동행, 주택 정리수납, 부속품 교체,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원덕지역 내 신노년 세대의 재능을 활용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첫 사업으로 한부모 청소년 2가구에 책상, 침대 설치 및 도배 등 공부방을 전면 개조해 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통합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정서·일상 돌봄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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