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근린공원 내 시비 1억원 투입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서울시의 ‘어르신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척근린공원에 어르신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관내 공원 중 고령층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고척근린공원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사를 조성했으며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7종 13개)가 설치됐다. 기존 일반 스트레칭 운동기구와 달리 소근육, 균형감각, 유연성이 증대되는 운동기구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공간으로써 공원에 기능을 더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진입 구간에 노후된 계단을 목재 계단으로 교체하고 핸드레일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운동기구 설치 구간에는 탄성바닥재를 포장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들었다.
어린이 놀이터, 경로당 등이 함께 있는 고척근린공원은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통해 세대 간 자연스레 어울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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