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최근 마약이 빠르게 확산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대마 재배지역 감시 업무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감시원 4명을 배치해 대마 불법 유출 행위 감시로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관내에서는 총 21가구가 210,174㎡에 대해 대마를 재배하고 있다. 그중 20가구가 원거리 지역인 하장면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있어 현장 지도점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 주민 중에 감시자를 선정해 대마 유출 이상 발생 시 지역 경찰에 즉시 연락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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