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수지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호흡을 맞춘다.
14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총 12부작인 '다 이루어질지니'를 내년 중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판타지 로맨스코미디로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지니를 꺼내 준 한 여자가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우빈은 분노 폭발과 전의 상실을 오락가락하는 지니 역을 맡았으며, 수지는 지니를 형벌에서 꺼내준 가영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호흡을 맞춘 지 7년 만이다.
특히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의 판타지 로맨스코미디 드라마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영화 '스물'(2015), '극한직업'(2019),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등을 만든 이병헌 감독이 맡는다.
제작사는 "김은숙 작가의 상상 이상의 스토리라인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려낼 이병헌 감독의 영상, 김우빈·수지의 환상적 케미 삼박자가 갖춰졌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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