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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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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폐기물 소각시설 건설 본격화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6.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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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선정 2차 공고…10월말까지
80억 원 규모 주민편익시설 지원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생활폐기물의 처리 기반 확충을 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선정에 나섰다. 

군은 10월 31일까지 5개월의 일정으로 입지 선정 2차 공고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공고는 지난 1차 공고와 달리 환경부 표준단가 상승에 따른 공공소각시설 총사업비 상승으로 유치지역에 대한 주민지원군청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한정된 폐기물 처리예산을 고려해 효율적 수집·운반 여건을 위한 후보지 선정 조건이 추가됐다. 

유치 지역에는 시설공사비의 20% 범위 내(약80억)에 해당되는 주민 편익 시설 설치지원과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최대 20% 범위 내에 해당되는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민 편익 시설의 경우 주민협의체가 비동의할 경우 시설 설치 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민지원기금으로 출연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고된 폐기물처리시설은 일 평균 70톤 규모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시설로 12,000㎡ 이상의 면적이 필요하며, 향후 세부 사업추진 시 변동될 수 있으나, 토지이용계획에 제한받지 않는 지역이어야 한다.

유철식 군 환경과장은 “향후 20년 이상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역점 사업”이라며 “시설을 유치한 지역에 주민지원 범위가 대폭 상향된 만큼 마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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