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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속초 청년몰 대형화재…점포 20개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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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속초 청년몰 대형화재…점포 20개 전소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3.06.15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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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 속초시 소유...지방재정공제회 공제에 가입
수습대책본부 구성...피해복구 지원 등 최선

지난 2020년 문을 연 강원 속초시 중앙동에 위치한 속초청년몰 갯배 St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상가 20여 개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4분께 119상황실에 "속초 갯배 인근 청년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15일 오전 0시 53분께 진압이 마무리 됐다.

화재가 난 곳은 속초시 중앙동에 위치한 청년몰 '갯배st'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대부분이 불길이 휩싸여 있었다.

화재 발생 당시 해당 청년몰의 영업이 종료된 탓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해당 건물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에 청년몰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4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245㎡의 2층짜리 옛 수협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청년몰로 2020년 문을 열어 20여개 점포가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공실 4개를 비롯해 20개 점포가 전소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등 장비 10대와 긴급기동대를 포함한 인력 5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후 10시 42분을 기해 지역 내 진화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해경도 경비정을 투입해 진화를 도왔다.

속초시는 피해복구를 위해 김성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대응 체제에 나섰다.

화재원인은 경찰, 소방, 국과수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조사 중이다.

해당 건물은 속초시 소유로 2020년부터 청년몰로 운영돼 왔으며 지방재정공제회 공제에 가입돼 있다.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앞서 시에서는 전문업체를 통해 3월 전기설비 정기검사(3년 주기), 5월 화재안전점검(월 1회), 5월과 6월 전기 안점점검(월 2회)을 완료했으며 당시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완료한 상태다.

시는 이날 오전 8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피해상인 지원방안, 유관기관 조사 협조방안, 복구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구체적인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4일 오후 10시 34분께 강원 속초시 중앙동 20여개 상가가 입주한 청년몰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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