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18일 청렴도 향상 및 반부패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승훈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청렴관련 평가결과와 2016년 청주시 청렴시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3등급,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청렴성 향상을 위해 2016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과제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대책회의를 실시한 것. 

  시는 이날 수렴된 간부공무원 의견을 반영해 보다 강력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4월 말까지 수립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청렴청주 구현을 위한 4개 분야 16개 실천과제를 담은 ‘2016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시 감사관은 “청렴시책 추진에 간부공무원이 앞장서고 직원들의 동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청주시가 청렴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타지자체의 청렴 우수사례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양철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