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최근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으로부터 고암 이응노의 1950년대 작인 ‘금강산 보덕굴’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은 심향 박승무作 ‘천첩운산도’와 고암 이응노작 ‘대나무문양 도배지’를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는 1950년대 작품인 ‘금강산보덕굴’를 세 번째로 기증했다.
기증작품은 1950년 중·후반 작품으로 실경을 추상적 흥취로 쾌활하게 그려내 반추상이 잘 표현된 수묵담채 작품이라고 전문가 평가위원단은 전했다.
이용록 군수는 “기증 작품은 잘 보존해 많은 군민들이 이응노의 심도있는 예술세계를 볼 수 있도록 잘 널리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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