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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에 '가사서비스'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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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에 '가사서비스' 무료 제공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6.18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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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일환...전문 가사서비스 업체 청소・설거지・빨래 등 지원
회당 4시간씩 총 6회 서비스 무료로 이용...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 대상
'서울형 가사서비스'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형 가사서비스'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임산부나 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줄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이 대상이다.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하나인 이 사업은 전문 가사서비스 업체가 청소와 설거지, 빨래 등 집안일을 돕는 것으로 회당 4시간씩, 총 6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약 1만3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본인 또는 가족의 장애나 질병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우선 지원한다.

또 시는 사업의 질 제고를 위해 한국가사노동자협회·참사랑어머니회 등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가사서비스 업체를 선정했다.

가사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시 가족센터 홈페이지(familyseoul.or.kr) 또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seoulgas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양육과 가사 노동에 지친 엄마아빠들이 조금이라도 여유시간을 갖고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엄마아빠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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