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가 최근 ‘동인천역 북광장 금연·금주 질서 계도를 위한 범구민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유옥분 의장과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주취자 등을 대상으로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광장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도 수거했다.
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들의 음주·흡연·소란 등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동구가 추진하는 이번 금연·금주 캠페인(본지 온라인판 6월 4일자 인천면 보도)은 동구 전 부서와 주민자치회 등 관내 사회단체 및 자생단체가 참여해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3시에 실시된다.
동인천역 북광장은 화도진 축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이지만 그동안 주취자들의 음주·흡연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접수되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구의회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금연·금주 캠페인에 참여했다.
유 의장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캠페인의 취지가 구민들에게 잘 홍보돼 계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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