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마을호텔18번가협동조합이 최근 제8회 휴먼테크롤로지 어워드에서 특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한겨레에서 주최하고 사람과디지털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상이다.
고한읍은 폐광 이후 인구감소, 빈집 증가, 상권쇠퇴 등으로 인해 지역소멸위기에까지 내몰린 지역으로, 고한읍 야생화마을은 2018년부터 야생화를 주제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운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골목길 정원가꾸기와 꽃길 조성, 공폐가 정비와 상가의 새단장을 통해 마을호텔이라는 컨셉의 ‘도시재생’을 통해 계속하여 진화하고 있는 마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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