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별 격차 해소 도움 커”
경기도의회 오지훈 도의원(더민주당·하남3)은 최근 열린 제369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미래형 과학실 구축사업이 정보화 기기 교체사업이 아닌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구축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미래형(AI)과학교실 사업은 초·중·고 총 89개교에 100억 원을 교부해 운영했다. 총 예산 100억 원 중 시설비는 58억 원, 스마트기기 등 구입비로 42억 원이 소요됐다.
오 의원은 컴퓨터 모니터 구매 등 단순히 정보화 기기 교체 작업에만 머물러 있는 특정 학교들을 예로 들며 “신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너무 자율적인 재량을 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표준모델을 제시해 운영하는 방안이 향후 미래형 과학교실에 대한 지역별 학교별 격차를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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