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평택시 버스노선 개편으로 발생하는 버스 단절 구간에 대해 내달 3일부터 교통대책 노선을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버스노선 개편으로 원곡~양성 8번, 원곡~성은리 8-2번이 폐지되고 평택시 시내버스로 평택역~칠곡교차로(금노마을)까지 운행하는 1108번이 신설된다. 이에 시는 교통대책 노선으로 양성~원곡 7-9번, 양성~성은리~원곡 7-10번이 신설 운행한다.
공도읍 중복리 9번 계열이 폐지되고 원중복~유천~평택역 경유 평택시 시내버스 1154번이 신설된다. 이와함께 공도읍 웅교리·불당리 17번이 폐지됨에 따라 안성시 교통대책 노선으로 웅교리~불당리~진사리~건천리~중복리 7-11번이 운행된다. 또한, 공도읍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100-2번이 폐지됨에 따라 안성시 교통대책 노선으로 370번, 380번 및 7-8번을 증차 운행된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버스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선 내달 3일에 맞춰 안성시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올해 10월에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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