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16가구에 정착장려금 100만 원씩 지원
메리츠화재 사회공헌활동과 연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전달
메리츠화재 사회공헌활동과 연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전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서울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족 16가구에 정착장려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거주기간, 혼인 기간, 소득 등 정착장려금 지원 기준을 충족한 다문화가족 16가구를 선정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중구가족센터에서 한국문화 적응 교육을 진행했다.
21일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전통 장문화를 체험했다. 김길성 구청장도 수업을 참관하며 중구의 새 식구가 된 다문화가족과 담소를 나누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다.
구는 고추장 담그기 수업을 마치고 메리츠화재가 제공한 후원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에게 지급되는 정착장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 정착하신 다문화가족을 환영한다”며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과 정착장려금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국살이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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