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계획 수립 용역 착수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감축 등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감축 등
강원 동해시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특성과 연계한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최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 지휘부, 실과소장,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로엔컨설팅으로부터 과업개요, 과업수행 및 관리방안을 청취했다.
용역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동해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주로 에너지부문,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부문인 화력 발전과 시멘트 및 1차 금속제조업체에서 다량 배출됐다.
또 동기 대비 총배출량 대비 약 3%를 차지하고 있는 지자체관리권한 배출량은 도내에서 8번째로 국가계획에 의해 결정되는 산업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환경요인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량 특성을 분석 후 지역 특성을 반영, 실제 미래 배출량과 오차 최소화로 실현가능한 감축목표 수립을 통한 전망치 및 감축 잠재량을 산정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개선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내실있는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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