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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주가가 28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1.47% 오른 1만 2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5만 4436주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을 비롯한 항공 기업들의 주가가 여행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로 동반 강세를 보이자 국내 항공주들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델타의 에드 바스티안 최고경영자(CEO)는 여행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인천-시애틀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고 뉴욕 노선은 야간 출발 3회를 포함해 주 10회 운항한다. 런던의 경우 주 6회에서 주 7회, 로마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5회, 파리와 바르셀로나 노선은 1회씩 증편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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