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문화재단은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명리학이나 무형문화재, 자생식물 등의 자원으로 만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아는 고성, 모르는 이야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까지 달홀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스램 강사로는 이성식 고성학연구소 연구위원을 비롯해 김 담 작가, 명리학자 정흥섭, 곽상록 고성어로요보존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성식 위원은 가라홀과 달홀의 역사, 독립운동가의 활동무대로서 고성을 들여다보고, 김 담 작가는 순채국과 방풍죽, 봄 산나물 등 자생식물로 고성의 매력을 전달하며 정흥섭 강사는 일상생활 속 명리와 풍수 이야기를, 곽상록 회장은 고성어로요의 발자취를 통해 지역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강의한다.
이와 함께 강의 장 밖에서 지역을 체험하는 1차 탐방은 선유담, 천진호, 송지호 일원의 각시수련과 순채 등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2차 탐방은 간성읍성과 열산현 지역 등 역사·문화 장소이다.
수강 신청은 구글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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