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군청 육상팀이 최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된 2023 KTFL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멀리뛰기(여) 이희진, 동메달의 주인공은 200m(여) 이지호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을 획득한 이희진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최종 확정돼 9월 26일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이희진 선수는 “군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필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청양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김기덕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계 훈련에 더욱 매진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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