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수소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최근 철도박람회 참관 및 기업체를 방문해 수소 경제선도도시 집중홍보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상수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6명은 최근 경남 양산 소재 밸브 제작 업체 조광ILI(주)를 방문해 관내 공장 건립 추진을 협의했으며, 부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업과 연구원 분원 설립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방문해 현대로템(주)의 수소 열차 전시회 등 수소 관련 기술들을 참관했으며 한국남부발전을 방문해 삼척빛드림본부의 3, 4호기 부지 관련 지역개발사업 참여 등 부지 활용 방안과 기타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H2WORLD 수소산업전시회’에 참가해 친환경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실현 및 수소산업 홍보를 위해 강원테크노파크 및 기업체 제아이엔지, 성우인스트루먼츠, VINSSEN, KeumKang C.N.T와 함께 수소에너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업, 지자체,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경제 및 수소산업 육성전략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수소 R&D 특화도시 및 수소특화산업단지 조성, 수소생산시설 구축 등의 사업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 경제 선도도시 삼척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소 연관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여 친환경 수소에너지 거점도시를 실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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