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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APEC·고등법원·해사법원 인천 유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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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APEC·고등법원·해사법원 인천 유치’ 앞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7.0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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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100만 서명운동, 7월 현재 남동구 압도적으로 높아
구 직원 및 유관기관‧단체 지지 선언, 주요 행사 시 홍보 등 전방위적 지원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시의 역점사업인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이달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통해 조기 목표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가 각 군‧구, 유관 기관‧단체 등을 통해 서명운동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인천 10개 군‧구 중 남동구의 참여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집계한 군‧구별 서명 인원 현황을 보면 구는 6월 28일 기준 3만8285명으로, 10개 군‧구 중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많은 구가 2만3583명인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특히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누적 인원만 1만3천여 명으로, 최근 들어 매주 1만 5천여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인천 군‧구 최초로 전 직원이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를 선언했으며, 구 자생단체 및 기관에서 릴레이 지지 선언을 진행 중이다. 또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 시장개척단 해외 파견, 2023년 소래포구축제 홍보 등 남동구 주요 행사 때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남동구 각 부서뿐만 아니라, 일선 동에서도 자생단체 회의 참석자에 서명 동참을 안내하고, 대내‧외 공문서에도 유치 지지 홍보 문구를 게재했다. 구는 이달 말까지 15만여 명 서명을 목표로, 참여율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뿐만 아니라 인천시 전체를 위한 현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인천시민의 염원이 현실이 되도록 남동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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