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최근 사단법인 참행복한과 그림책꿈마루의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단법인 참행복한은 2026년 6월까지 3년간 그림책꿈마루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청백리길 16의 옛 배수지 자리에 지하2~지상1층 규모로 준공된 그림책꿈마루는 자료실, 아카이브실, 전시실, 수장고, 공연장, 상부공원,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단법인 참행복한의 안병훈 관장은 "그림책꿈마루가 그림책을 매개로 한 전시·체험·교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제공되는 군포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그림책꿈마루를 도서관·박물관·아카이브의 기능이 복합된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국내외 그림책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그림책의 주요 거점 역할이 기대되는 그림책꿈마루는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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