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 릴레이 캠페인에 다양한 시민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70여 년에 걸쳐 오랜 세월 존치되어온 집결지 폐쇄에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가운데 지난달 1일 재능나눔봉사단이 1호 주자로 금촌역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은 마중물봉사단, 여원봉사회 등이 참여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금릉역에서 이달 첫 캠페인을 진행한 여원봉사회 회원들은 “집결지 폐쇄를 바라는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뜨거우며, 앞으로도 릴레이 캠페인의 열기는 계속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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