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17일 임진각 내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정전협정 70주년 맞이 기획전시 '이산가족 예술 프로젝트 그리운 얼굴전(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오는 1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의 1층 전시실과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세대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회화·판화·사진·조각·설치미술 등 참여 작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6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17일에 진행하는 개막식에는 이산가족 어르신들과 참여 작가들이 모여 전시를 관람하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예술로 공감하고 치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는 이산가족 여러분께서 그리운 얼굴을 반가운 얼굴로 마주하는 미래를 함께 소원하며, 민족화합과 평화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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