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방·덕산 등 내달 20일까지···9시부터 6시까지 입수가능
삼척·동해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안전사고 만전"
삼척·동해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안전사고 만전"
강원 삼척시가 12일부터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들어간다.
시는 내달 20일까지 시범해수욕장인 삼척과 맹방 해수욕장을 비롯해 작은 후진, 하맹방, 덕산, 원평, 용화, 장호 등 일반해수욕장, 간이 해수욕장인 부남 해수욕장을 포함해 모두 9곳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12일 맹방해수욕장에서 초청 인사,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식과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과 백사장 및 안전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운영 기간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3경비여단,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26일부터 30일까지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에서는 ‘썸, 바라던 바다’를 슬로건으로 공연, 디제잉 파티 등과 플리마켓, 워터슬라이드, 에어수영장, 물총 이벤트, 드론 라이트쇼 등 이벤트가 열리며 해변식당,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수상안전체계 확립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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