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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구로구 '극한호우' 기록…첫 긴급재난문자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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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구로구 '극한호우' 기록…첫 긴급재난문자 발송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7.1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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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50mm' 또는 '3시간에 90mm' 강수량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북단 일대에서 노면에 빗물이 고이며 이동하는 차량들이 물살을 가르며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북단 일대에서 노면에 빗물이 고이며 이동하는 차량들이 물살을 가르며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에 '극한호우'가 기록돼 11일 오후 3시 31분 구로구 내 오류·고척·개봉·궁동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1시간에 50㎜'와 '3시간에 90㎜'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비가 내리면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고 있다.

이러한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작년 8월 8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를 계기로 도입됐고 이번에 처음 발송됐으며, 긴급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된다.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중랑천의 살곶이 다리를 한 시민이 자전거를 끌고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중랑천의 살곶이 다리를 한 시민이 자전거를 끌고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3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일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60㎜씩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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