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50mm' 또는 '3시간에 90mm' 강수량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북단 일대에서 노면에 빗물이 고이며 이동하는 차량들이 물살을 가르며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news/photo/202307/969192_660936_526.jpg)
서울 구로구에 '극한호우'가 기록돼 11일 오후 3시 31분 구로구 내 오류·고척·개봉·궁동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수도권을 대상으로 '1시간에 50㎜'와 '3시간에 90㎜'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비가 내리면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고 있다.
이러한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는 작년 8월 8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를 계기로 도입됐고 이번에 처음 발송됐으며, 긴급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된다.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중랑천의 살곶이 다리를 한 시민이 자전거를 끌고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news/photo/202307/969192_660937_545.jpg)
오후 3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일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60㎜씩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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