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시흥시 제공]](/news/photo/202307/969632_661413_1112.jpg)
경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 중인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6월 23일 개막한 영화제는 본격적인 야외 상영이 시작되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영화제를 개막하는 첫 주말 동안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같은 열기 속에서 지난 8일까지 많은 관람객이 발걸음 해 관람객 누적 수가 총 6천 명에 달했다. 이날 은계호수공원에서 상영된 영화 ‘코코’ 관람에는 약 3천 명의 관객들이 다녀가며 활기를 띠었다.
특히 시흥시 수변지대인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을 야외 영화 상영장으로 활용해 입주민의 여가 활동 접근성을 높였다. 또,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면서 이번 영화제는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부각되고 있다.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내달 9일까지 앞으로 11회를 남겨놓고 있어 축제 후반부까지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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