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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유비무환' 재난관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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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유비무환' 재난관리 빛났다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3.07.2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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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중심 선제적 재난 대책 만전 기해
334.5㎜ 집중호우에도 인명·재산 피해 제로
[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지난 4월 초대형 산불을 겪은 충남 홍성군이 현장중심 재난관리로 이번 집중호우에서는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160.5mm를 기록한 14일을 포함한 6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334.5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월 발생한 산불피해지역에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농경지 침수 74건에 16.1ha를 비롯해 논밭 유실 11건 등 총 150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공공시설 또한 자연배수로 해결된 도로 5곳 등 인근지역 피해상황에 비해 미비한 수준을 기록했다.

군은 이용록 군수 중심으로 현장중심 재난관리 대책과 안전대책 추진했다.

이 군수는 폭우에 대비해 5개 권역으로 나눠 긴급벌채와 사방지사업, 응급복구 등을 빠르게 진행했으며, 안전사고와 폭우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사업관계자들과 직접 논의하는 등 유비무환 정신으로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9일 오후 산불피해 긴급벌채지와 응급복구 사업지 점검을 위해 서부면사무소와 현장을 찾은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불피해지 폭우피해 ZERO를 위해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 내용을 듣고 군수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용록 군수는 “조림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유주들과 희망수종파악을 협의하고 민간영역에서 추진하는 사항도 산림청과 협의를 통해 항구복구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이번 주말 비 예보가 있는 만큼 현장대응체계 구축과 재난상황별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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