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츨라프 축제 개막식. [보령시 제공]](/news/photo/202307/971609_663508_296.jpg)
충남 보령시는 칼 귀츨라프 한국선교 191주년 기념 ‘고대도 귀츨라프 축제 2023’이 오는 27일까지 오천면 고대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고대도 상륙을 기념하고 고대도 지역의 특별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4일 칼 귀츨라프의 날 기념식, 칼 귀츨라프 학술 심포지움, 한여름 밤의 음악회, 제2회 귀츨라프 국제영화제 ▲25일 주기도문 특강 등이 있다.
특히 제2회 귀츨라프 국제영화제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고대도 칼 귀츨라프 기념공원, 칼 귀츨라프 전시관 다목적홀,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열리며 기간 중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25일 오후 8시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김상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마음’이 상영되며 폐막작은 27일 오후 4시 고대도 선교센터에서 김상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활:그 증거’가 상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축제를 바탕으로 고대도 지역사회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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