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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대전시, 폭우·폭염대비 안전·보건조치 현황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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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대전시, 폭우·폭염대비 안전·보건조치 현황 지도점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3.07.2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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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용노동청과 대전시는 26일 현장점검의 날 폭우·폭염 대비 산업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고용노동청과 대전시는 26일 현장점검의 날 폭우·폭염 대비 산업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고용노동청과 대전시는 26일 현장점검의 날 폭우·폭염 대비 산업안전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전노동청 근로감독관과 대전시 안전보건지킴이가 공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대전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대전시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 사업장 안전보건 지도를 수행하며 지난 6월 말 총 10명의 민간전문가가 안전보건지킴이로 선발되어 이번 현장점검의 날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대전노동청은 현장점검의 날 합동점검으로 대전시 안전보건지킴이의 활동을 지원했다.

점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사업장 피해복구 작업 및 작업재개 전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집중호우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토사붕괴, 침수 등 핵심 위험요인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집중지도했다.

또한 중대재해 가능성이 큰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위험성 평가 실시 여부 및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점검하면서, 최근 중대재해 사례와 여름철 안전수칙(장마철 건설현장 안전수칙,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등) 등을 안내했다.

대전노동청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제조업체 11개소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자료 활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에 대전고용노동청 손필훈 청장과 건설산재지도과장은 물론 대전시 재해예방과장 및 담당자들도 현장에 방문하여 폭우·폭염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손필훈 청장은 “앞으로도 대전노동청은 지역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산재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집중호우로 인한 사업장 재해복구 작업 시에도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하고 작업자에게 적절한 물·그늘·휴식을 보장하여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노동청은 폭우·폭염에 대응해 침수 위험지역 제조업체와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내달 말까지 긴급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폭우·폭염특보와 관련 예방지침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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