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보령 관내 중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대천여자중학교, 한내여자중학교, 대명중학교 등 원어민이 직접 배치된 학교 이외에도 읍, 면 단위의 중학교 학생들도 참가해 원어민과 대화하고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실 수업을 벗어나 원어민과 부담 없이 소통하다 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정현 교육장은 “세계 시민 육성이 강조되는 지금, 영어 의사 소통능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지구촌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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