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나무를 주제로 한 ‘2023 자자숲 나무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이번 자자숲 나무 페스티벌은 목재 문화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홍보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목재로 만든 친환경 생활용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비롯 탄소 나무 스탬프와 씨앗볼 뽑기 등 탄소 중립을 체험해 볼 에코티어링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다양한 목공 도구를 체험해보는 목수 체험존 ▲자투리 나무를 활용해 로봇 키링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존 ▲천연 염색 나무에 버닝펜으로 그림을 그려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우드 버닝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목재를 많이 이용하는 것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가 친환경 재료인 목재와 친숙해지고 일상 속 목재 이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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