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만 4373명 방문…전년대비 440% 증가
인천공항 환승투어 한몫…"관광자원 개선박차"
인천공항 환승투어 한몫…"관광자원 개선박차"
경기 파주 DMZ 평화관광에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파주 DMZ 평화관광이 1일 3천 명으로 정상궤도를 되찾으며, 방문객이 전년 대비 284% 증가했다. 방문객 수는 지난해 7월 1만 2450명(외국인 5545명)이며, 올해 7월 3만 5346명(외국인 2만 4373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외국 방문객은 전년 대비 440%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는 지난 1월 개시한 인천공항 환승투어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4시간 안에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총 10개의 노선이 있다.
파주노선은 ▲DMZ 노선(제3땅굴, 도라전망대/ 매주 목요일) ▲평화로운 한국 노선(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독개다리/ 매주 수·금·토·일요일)이 운영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계 평화 중심, 파주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사례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본선에 진출해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시는 제3땅굴 공원화 조성사업과 온라인 서비스 도입 등 DMZ 관광자원 개선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인이 분단의 현실 앞에서도 천연 자원의 보고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DMZ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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