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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지지부진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 정상추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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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지지부진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 정상추진 결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08.06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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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간담회 개최...다음주 중 ‘중구서 인천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 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용유 오션뷰・무의 LK 개발・용유 자기부상열차 운영 재개 등
용유지역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 단지로 거듭 기대
[배준영 의원시 제공]
[배준영 의원시 제공]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최근 중구 용유지구(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의원실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중구 영종도 제2청사에서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다음주 중 중구가 인천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배 의원, 신성영 시의원, 강후공 구의회 의장, 중구 도시항만개발과, 인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사업처, 노을빛타운개발비상대책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용유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중구 을왕동 206-16번지 일대에 부지 64만5000㎡(약 19만5천 평)을 관광휴양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4573억 원으로,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약 1800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특히 관광산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이 사업은 당초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으나, 사업 무산.민자 공모 실패 등의 사유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었다.

이에 배 의원은 토지 소유주인 인천도시공사를 설득해 공사가 사업을 직접 추진하기로 결정, 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중구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지난 2월 중구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수용했으나, 사업구역 설정 및 세부 사항 등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시로의 구역지정 요청이 지연돼 왔다. 따라서 배 의원은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 및 주민대표들과의 협의를 이끌어 냈다.

배 의원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와 중구 간에 가장 큰 이견이었던 사업구역 설정과 관련, 당초 협의한 대로 추진하돼 사업구역과 인접한 곳에서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별도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배 의원은 “노을빛타운 도시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관광 자원화 등 다양한 수혜가 예상되는 사업”이라며 “하루빨리 사업이 시행돼야 개발대상지에서 영업.거주 중인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 서쪽 해안은 노을빛타운 이외에도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영종국제도시가 서해안을 대표한 관광휴양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발대상 지역의 토지 점유 등의 문제로 법적 소송까지 얽혀있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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