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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금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도...특화 브랜드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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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금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도...특화 브랜드 제고
  • 완도/ 정재훈기자
  • 승인 2023.08.0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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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억 투입 해조류 거점 공간 조성
특화 거리·수변공원 등 건립 추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금일읍 도시재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 도시재생 뉴딜사업(특화재생형)’ 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군은 올해부터 4년간 총 사업비 175억 원을 투입해 전국 대비 70% 이상의 다시마를 생산하는 금일읍에 해조류 6차 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자원 부가가치 확대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조류 거점 공간을 건립하고 전국 유일의 다시마 특화 브랜드를 만들어 ‘금일 다시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해조류 거점 공간’(가칭 해빔센터)은 화목리에 연면적 2,300㎡ 규모로 조성되며 판매 전시장과 기반 특화센터 및 상가 등이 들어선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 제공]

거점 공간이 조성되면 다시마 등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 확대로 주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됨을 물론 일자리 창출과 어촌 활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도입 시설과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공공건축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일읍 상권 지역에 ‘특화 거리’도 조성한다. 

‘특화 거리’는 금일읍사무소 인근 거점 골목 4개소를 대상으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과 경관을 개선해 낙후된 상권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협의체와 현장 실사를 통해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권이 회복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9월부터는 집수리 사업과 공원 및 주차장 조성, CCTV 설치 등을 추진해 정주 여건과 마을환경을 개선한다.

화목리 해안가에는 해양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금일읍사무소가 신축되면 지상 2층, 50면 규모의 생활주차장을 건립해 주차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완도/ 정재훈기자
jeongjaihun74@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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