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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 내면 악귀로 흑화...조병규·강기영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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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진선규, 내면 악귀로 흑화...조병규·강기영 '맞대결'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08.0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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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tvN 제공]

아내와 아이의 복수에 실패한 진선규가 내면의 악귀를 부르며 흑화했다.

5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3회는 악귀 필광(강기영 분)에게 언니네 국숫집의 정체가 오픈된 카운터즈들이 새 아지트에 입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마주석(진선규 분)은 내면의 악귀가 깨어나 흑화됐고 신입 나적봉(유인수 분)은 첫 능력을 발현했다.

소문(조병규 분)은 언니네 국숫집을 찾아온 필광과 처음 만나 염력전을 펼쳤다. 소문은 처음 느껴본 필광의 염력에 불안감을 느꼈지만 추매옥(염혜란 분)은 "네가 불안하면 우리도 불안한 거고 네가 할 수 있으면 우리도 할 수 있다"며 다독였다.

악귀 필광에게 국숫집을 들킨 카운터즈는 최장물(안석환 분)이 마련해준 새 아지트로 이사했다. 그곳에서 소문은 "몸으로 느껴야 한다"며 악귀에 맞서기 위한 카운터즈 지옥 특훈을 실시했다.

가족을 잃은 마주석은 분노와 울분으로 박프로(박정복 분)를 죽이기 위해 119 화재 진압 차량을 탈취한 뒤 그가 탑승한 호송 차량에 급습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마주석은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변호사 선임 없이 죗값을 치르겠다고 통보했고 자신을 찾아 위로하는 소문에게 억눌렸던 분노를 토해냈다.

하지만 이내 마주석의 각성이 시작됐다. 그는 구치소 재소자들에게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고 급기야 자살까지 시도하며 정신을 잃으려던 순간, 그의 어둠 속에 있던 악귀를 깨웠다.

또 신입 카운터 나적봉의 감춰졌던 능력이 처음 발현됐다. 나적봉은 도하나(김세정)와 훈련하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며 코가 깨졌고, 이와 동시에 자기 코를 자극하는 악취를 맡게 됐다. 악취는 도하나의 첫사랑이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의 수리공 악귀였다.

결국 도하나는 수리공 악귀를 소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카운터즈는 일반인과 구분하기 힘든 악귀를 냄새로 감지하는 나적봉의 후각이야말로 땅을 피하는 악귀들을 찾아낼 유일한 방법이라며 환호했다.

극 말미 카운터즈는 나적봉의 능력을 토대로 악귀를 쫓았다. 하지만 이는 악귀 필광이 놓은 덫이었다. 약한 악귀가 있을 것이라던 미술관에서 추매옥과 최장물을 반긴 것은 필광과 웡(김현욱 분)이었다.

결국 추매옥, 최장물은 필광, 웡과 대결을 펼쳤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위기의 순간 소문이 나타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소문은 서쪽의 냄새가 더 심하다는 나적봉의 말을 듣고 추매옥과 최장물을 찾아왔다. 

재회한 소문과 필광은 "넌 오늘 끝이야", "어차피 너와 나의 싸움이었어"라며 본격적인 맞대결을 선언했다.

한편 tvN '경이로운 소문2'는 토·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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