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 갤러리 107에서 9일부터 21일까지 여름 예술학교 교육 성과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 107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역 청소년과 군민 150명을 대상으로 여름 예술학교를 운영했다.
'여름 예술학교' 프로그램은 갤러리 107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 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예술을 즐기는 기회와 예술적 성취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여름 예술학교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민화 그리기, 쪽물 염색, 조각보 공예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이 진행됐고 활동의 결과물로 탄생한 15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된다.
여름 예술학교에 참가한 학생 A양은 “쪽물로 만든 물감에 티셔츠를 염색하고, 나만의 무늬를 넣을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방학 때마다 예술학교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술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고 휴가철을 맞아 곡성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갤러리 107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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