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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광복절 기념 구민합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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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광복절 기념 구민합창 진행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8.1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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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3대 등 1815명 참여
합창연습을 하고 있는 구민들. [송파구 제공]
합창연습을 하고 있는 구민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5일 석촌호수 서울놀이마당에서 구민 1815명이 참여하는 ‘송파구민의 합창’ 행사를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제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을 주제로 송파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기념식을 마련했다.

합창행사는 송파구 실버합창단 박훈 지휘자의 지휘를 필두로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선율에 따라 구립, 실버,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관내 합창동아리, 자치회관 노래교실 수강생, 종교단체 성가대, 다문화 가족, 동창회 모임, 노래 동아리 등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합창은 선조들과 후손들이 함께 무대를 구성해 더욱 의미가 깊다. 송파구 광복회 전 회장이자 독립운동가 후손인 ‘김대하’ 고문 부부와 큰아들 작은아들 내외, 손녀 3명까지 삼대가 참여한 가족도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구민들이 리허설부터 본 행사까지 같이 준비하여, 기존의 보는 관객 위주의 행사에서 참여자 한 명 한 명이 모두 합창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벅찬 감동과 추억의 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광복절에는 송파구의 사계와 명소를 담은 송파구만의 애국가 영상을 특별히 제작하여 기념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1,815명의 송파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는 뜻깊은 광복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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