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26개소 전환 완료
대호지·정미·신평 등 급수관로 추진
대호지·정미·신평 등 급수관로 추진
충남 당진시는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저조한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보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인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생활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수질저하 및 지하수량 부족,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및 단수 등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마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속적으로 지방상수관로를 확충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을 사용하는 마을 중 지방상수도 전환을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전환사업을 추진해 최근 3년간 26개소(3,378가구)의 지방상수도 전환을 완료했다.
지방상수도로 전환되면 ▲누수에 따른 단수 발생 시 긴급 복구 가능 ▲비상급수 지원 등 수도시설 사고에 따른 피해 최소화 ▲수도의 체계적인 관리로 수질사고 예방 ▲상수관로의 경과 연수 도래 시 노후관로 교체 등 안정적이고 안전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현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대호지, 정미, 고대면에서 지방상수도 전환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 급수관로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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