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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민주당, 선덕원 방문 자립준비청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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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민주당, 선덕원 방문 자립준비청년 후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3.08.1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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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파행 시 회의수당 1270만원 기부
서울 종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선덕원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들의 후원 성금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봉무 의원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이 선덕원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들의 후원 성금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봉무 의원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봉무·정재호·김종보·이륜구·이미자 의원이 최근 아동양육시설인 선덕원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127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5월 국민의힘과 합의 실패로 원 구성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파행 운영이 지속되자 6월 7일 ‘종로구의회 정상화 촉구 및 회의수당 반납 결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2023년 제1회 정례회 파행으로 인해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건, 16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진행하지 못해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가 정례회 회의수당(월정수당)을 전액 반납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15일 여봉무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선덕원 후원의 재원은 지난 6월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성명에서 밝힌대로 구의회 파행 기간 월정수당을 전액 반납,기부한 것이다.

한편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현재 국가에서 월 4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있지만 청년들이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종로구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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