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학생·단체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1일까지 마포구민과 관내 직장인,학생,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향상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 , 사회적 약자, 청소년·청년층을 배려하는 ‘복리 증진 사업’, 일상에서부터의 주민 안전을 위한 ‘소규모 생활안전 사업’으로 구분되며 2024년도 내에 완료 가능한 사업이면 된다.
참여 방법은 구 누리집(열린행정-열린재정-주민예산참여방-접수창구-주민제안하기)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디지털재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 검토를 거친 후 분야별 위원회 심사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사업을 선정,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되면 내년도에 소관 부서에서 실행한다.
구는 보다 편리하고 쉽게 주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진행 과정도 알 수 있도록 ‘주민용 주민참여예산시스템’을 운영해 한 단계 높은 소통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더 좋은 마포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과 마포구의 소통 창구”라며 “사업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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