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특별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지역의 복구 및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노사가 함께 자발적 모금 운동을 벌여 특별성금을 모았고,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에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김창남 회장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탠 인천교통공사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대형화·다양화하고 있는 재난 대응에 있어 인천의 주요 공공기관인 양 사가 안전한 인천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통공사 노동조합 김현기 위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고, 수해 복구현장에도 소중한 연대와 지지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완 사장은 “수재민 여러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며 “공사는 향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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