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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중소기업 든든한 버팀목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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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중소기업 든든한 버팀목 돼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8.2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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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원 중기 경기회장 등 중소기업인 8명과 면담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공공구매확대 등 요청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전날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의 업계 주요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23일 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백원선 부천시슈퍼마켓조합 이사장, 김충복 경기도인쇄조합 이사장, 김정식 경기도광고물조합 이사장, 고종원 경기도작물보호제조합 이사장, 허예회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과 면담을 실시했다.

이날 김식원 회장은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중기제품 공공구매 확대 ▲영세 슈퍼마켓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지원 등을 요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공공구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도와 도교육청의 총구매 대비 중기제품 구매비율은 각각 69.9%와 80.6%로 전국 평균치인 76.5%(광역지자체)와 84.4%(시·도교육청)에 못미친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중기인들은 공공구매 시 판로지원법과 지방계약법 시행령 등을 근거로 조합이 추천한 업체에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중기협동조합 추천 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또 영세 슈퍼마켓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배송과 냉동·냉장설비 가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도 소관부서는 중기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중기제품 구매비율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다만,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지원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실시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체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버팀목이 되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난국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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