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전날 경기도 공공기관과 정담회를 갖고 기관별 지역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에는 정윤경 (민주·군포1)․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과 최승용, 한원찬, 김태희,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최승용(국힘·비례) 의원은 “배달특급에 대한 중장기적인 검토를 통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원찬(국힘·수원6) 의원은 “경기도 맞춤형 중장년 정책 개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희(민주·안산2) 의원은 “도내 공공체육시설, 특히 학교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개방으로 도민들에게 효용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윤경 공동단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현안을 정책으로 풀어나가는 일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태길 공동단장은 “시·군의 목소리가 담긴 현안별 정책과제들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각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4101건의 지역 현안을 발굴해 이와 연계된 중점 정책 681개를 선별, 이를 55대 정책분야와 104건의 정책과제로 분류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실·국, 시·군과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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