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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2회 추경 6203억 원 편성…“긴축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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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2회 추경 6203억 원 편성…“긴축재정”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3.08.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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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자유무역 지정·스마트 안전 횡단보도 조성 등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6203억 원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 및 부동산 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지방교부세 등 국세 징수액과 지방세 세입 감소에 대한 부족분 확보를 위해 연도 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예산 삭감 조정을 통한 긴축재정 운영에 초점을 두었으며, 시 자체사업의 경우 내부 협의를 통해 올해 반드시 추진이 필요하거나 마무리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이에 따른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제1회 추경 대비 약 101억 원 (1.8%)이 증가한 5,680억 원으로 특별회계는 약 16억 원(3%)이 증가한 523억 원이다.

주요사업은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게이트볼장 생활 체육시설 확충, 천곡동굴 자연학습 체험공원 산책로 정비, 시유림 확대 조성, 심곡동 성지 발굴 조사, 화목원 내 산지전용 인허가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용역비와 토지보상, 시설물 공사비로 17억여 원이 계상됐다.

또한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일상돌봄서비스와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복지분야를 비롯해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어린이 보호구역) 구축 시범사업, 어달항~어달 해변 일원 도로 침수예방시설 및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위 예·경보시스템 구축, 파란만장 안묵호마을 새뜰마을사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묵호 수변공원 주차빌딩 건립 및 해양레포츠 센터 보수 정비, 묵호·발한 디지털 타운 조성 등에 65억여 원이 투입된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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