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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SRT운행 축소에도 국토부와 협의 예매 좌석 수는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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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SRT운행 축소에도 국토부와 협의 예매 좌석 수는 '증대'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3.09.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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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서 간 예매 좌석 일평균 391석 증가, 부산시민 예매 편의 향상 기대
9월 1일부터 부산~수서간 SRT 운행이 축소되지만, 부산시와 국토부의 협의 끝에, 예매 좌석할당 비율을 높여, 1일 예매 좌석수는 더 증대됐다고 부산시는 밝혔다.[부산시 제공]
9월 1일부터 부산~수서간 SRT 운행이 축소되지만, 부산시와 국토부의 협의 끝에, 예매 좌석할당 비율을 높여, 1일 예매 좌석수는 더 증대됐다고 부산시는 밝혔다.[부산시 제공]

1일부터 부산~수서 간 SRT 운행이 축소됨에 따라 부산시민의 불편이 예상됐으나, 부산시와 국토부의 협의 끝에 좌석 할당 비율을 상향 조정, 운영키로 했다. 

부산시는 1일부터 경부선 SRT 주중 운행이 축소됨에 따라 부산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매 좌석 수 증대를 국토교통부와 SR사에 요청한 결과, 최근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SR사는 SRT 운행 횟수 축소에도 부산↔수서 간 예매 좌석 할당 비율을 상향 조정해 오히려 부산시민이 예매할 수 있는 좌석 수는 기존보다 일 평균 391석이 증가되도록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존 SRT 좌석은 왕복 40회 운행 시 부산↔수서 간 주중 일 평균 1만3,001석 예매 할당됐다. 하지만 이번 협의로 9월 1일 이후 왕복 35회로 축소 운행하더라도 오히려 1만 3,392석이 예매 할당돼 일평균 391석 예매 좌석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부산↔수서 간 이용객의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부산-서울 간 KTX를 일 3회 증편해 SRT, KTX 공용구간(부산-천안아산)의 운행 횟수를 보완했고, 부산-서울 간의 고속열차의 운영 횟수를 늘려 부산시민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KTX의 경우 주중 왕복 50회, 주말 62회 운행 중이나 주중, 주말 왕복 3회가 증편되면서 부산~서울 고속철도 이용자의 좌석예매 편의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SRT 축소운행에 따른 우려가 큰 상황에서 부산시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SRT의 예매 할당 좌석 수의 확대 운영과 KTX 증편 운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다소 덜게 됐다”라며, “수서발 고속열차의 운행증편도 계속해서 국토부에 요청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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