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1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 발생한 폐목재류(3,650톤/년)를 전량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5억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협약내용은 시에서 발생한 폐목재류 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가 5년간 무상 수거 및 재활용 처리하는 것이다.
㈜천일에너지는 폐목재를 재활용해 산업시설의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우드칩(BIO-SRF)’을 연간 40만 톤 이상 생산·공급하고 있는 업체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폐목재를 재활용해 생산되는 ‘우드칩’으로 산업시설의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것은 정부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기여하게 된다.
박상수 시장은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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