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다음달 1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국가유산 정기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기점검은 2024년부터 시행되는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체제 전환’과 연계해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유산(國·道·市·비지정) 13개소, 무형유산(道·市) 6개 등 총 20개소의 국가유산을 정기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문화·등록유산 분야는 ▲유산에 대한 현황 및 안내판,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한 주기적 관리 및 실효성 있는 점검 추진 등이다.

무형유산 분야는 ▲전승 교육 활동 및 전수관 운영 ▲지방보조금 수행상황에 대한 현지 조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유산(문화·무형) 정기점검을 통해 내년 국가유산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문화·무형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돼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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