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기정 예산보다 207억 원 가량 증가한 5052억 원 규모로 올해 제2회 추경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의회는 전날 진행된 제275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예결위 심사를 거쳐, 2억 원을 감액하고 이를 예비비에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내용으로는 ▲오색삭도 설치사업 247억 6500만 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보상금 71억 9400만 원 ▲ 태풍 카눈 발생에 따른 소규모시설 긴급복구 및 방재활동 지원 3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비 4억 8천만 원 ▲하천 준설 및 유지관리 2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과 재해복구·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내역으로는 전년도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정산분으로 12억 원, 특별교부세 24억 원, 국‧도비 보조금 10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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