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도시공사는 2023년 시민참여 ESG 아이디어 및 혁신 제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사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받았고 ‘혁신 제안 공모전’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번 2개의 공모전에는 각각 53건, 51건으로 총 10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실무부서 검토와 예비 심사 및 본 심사를 거쳐 총 7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ESG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체육문화센터 내 헬스장 운동기구 QR 코드를 통한 운동방법 안내'가 우수상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구를 위한 가치 정거장 운영’이 창안 3등급을 차지했다. 

그 외 가정 내 방치된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이용객이 많은 시설장에 물품 기부 공간을 조성하는 ‘열린 캐비닛’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혁신 제안 공모전’은 총 3건의 제안이 선정됐으며 '정부부처 공모사업 적극 참여를 통한 수익성 개선', '체육문화센터 문화교실 유휴시간대 프로그램 운영자 모집을 통한 수익 창출', '공사현장 내 CCTV 설치를 통한 안전사고 관리 방안'이 채택됐다. 

이계문 사장은 “고객 서비스 개선 및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수렴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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